[대구세관] 경영위기 부도위험 영세 기업 '구제'

2009.03.31 09:42:21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자금경색 그리고 도산위험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영세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해 4월1일부터 자금경색기업에 대하여 납기연장이나 분할납부 등으로 영세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지금까지 일시적 자금경색 기업 275건을 신청 받아 2,750억 원을 납기연장 또는 분할 납부를 허용했다.

 

또한 대구본부세관은 영세중소기업이 과다 납부한 관세 377건에 대해서도 134억 원을 환급해 주는 등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체로서 최근 2년간 관세포탈과 체납이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환급청구를 하지 않아도 세관에서 직권으로 확인하여 환급을 해주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또 영세중소기업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비롯하여 환급소요량업무 컨설팅 지원을 펼쳐 수출을 하고 관련법규 규정과 제도를 잘 알지 못해 환급을 받지 못했던 영세중소기업 403개업체를 찾아 22억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대구본부세관은 정부 보관금(현금담보)제도를 개선 은행에 직접 납부하는 방식을 벗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납부하는 방법을 안내해 이 제도에 동참하는 많은 업체들이 연간 약 27억원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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