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개업식 날 화환대신 사랑의 쌀 받아 복지관에 전달

2009.04.02 16:14:16

신규 개업한 세무사가 사무실 개소식을 하면서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이를 불우한 곳에 전함으로써 메마른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재산세계장을 끝으로 세무공무원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 새롭게 출발한 김종수 세무사가 바로 그 주인공.

 

김종수 세무사는 지난달 13일 포항에서 세무사사무소를 차려 개업을 했는데 이날 지인들로부터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받았다.

 

김종수 세무사가 이렇게 하여 이날 받은 쌀은 10포대였는데 김 세무사는 이 쌀을 모두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함께 봉사를 해왔던 포항세무서 영일만징검다리봉사단에 기증을 하면서 불우한 곳에 전달토록 했다는 것이다.

 

그는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국세청장표창을 받는 등 모범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재산, 법인, 부가, 소득, 조사업무 등 세무행정 전반에 걸쳐 의론과 실무에 매우 밝고 또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공무원으로 전평이 났다.

 

포항고등학교와 세무대학을 졸업하고 세무공무원으로 재직 중 세무사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을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길을 택했는데 김 세무사는 앞으로 그동안 쌓은 세무행정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와 세무관서와의 가교역활을 성실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진로를 밝혔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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