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끝내 놓고 국세청장 인선? '장기공석' 억측

2009.04.13 09:40:14

◇…국세청장 공백이 3개월째 접어들면서도 후임 청장 윤곽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갖가지 추측이 봇물.  

 

그 가운데 새롭게 등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청장 인선을 정책적인 목적에 의해 딱히 서둘지 않고 의도적으로 연기하고 있지 않느냐는 것.

 

즉, 정부가 야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국세청조직개편작업’을 청장 공석중에 추진하는 것이 보다 수월하기 때문에 청와대가 이를 의식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

 

한 세정가 인사는 “만약에 ‘청장 공석’중에 국세청 조직개편작업을 마무리하는 형식이 된다면 ‘축구경기에서 한쪽팀은 골키퍼 없이 하는 경기’나 나름없 는 것”이라며 “그럴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더티 플레이’로 인식되고, 역사에도 그렇게 기록될 것”이라고 지레 흥분.

 

또 다른 세정가 인사는 "국세청 출범이후 청장이 이렇게 장기 공석이 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면서 "청장인선이 늦어지는 것으로 인해 업무차질은 물론 불필요한 잡음까지 양산되고 있고, 이런것은 결국 국세청불신 이미지를 더 가중시키는 결과가 된다"고 주장.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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