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업계, '경기회복 봄바람 부나?'

◇…관세 및 유통업계가 '경기회복'과 관련 모처럼 긍정적인 분위기에 쌓여 있다.

세관 및 업계에 따르면 금년초를 기준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수출입량이 최근 다시 회복세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

세관은 4월 들어 무역거래량이 작년의 90% 수준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일부 관세사업계에서는 조심스럽게 '경기회복의 봄이 오는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글로벌 경기의 뚜렷한 회복세가 없고, 단순히 최근 환율이 일시적으로 국내 경기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 현상'일수도 있다며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무역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조짐에 세관 및 무역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모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그래프에 잔뜩 고무된 표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