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구현’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국세청이 오는 5월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을 앞두고 전국적인 가두캠페인을 전개한 것.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인근(구로디지털역)에서 근로장려세제 홍보대사인 연예인 ‘박수홍·최정원’씨와 함께 근로장려세제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에 참여.
서울청을 비롯한 중부청 등 전국 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일선 세무서장들도 일제히 아침 7시30분을 전후해 관내에서 출근 인파가 가장 많은 곳을 골라 전단지를 나눠 주며 근로장려세제를 알렸다.
출근 길 바쁜 걸음을 재촉하던 시민들도 무심한 얼굴로 홍보전단지를 받아 들고 총총히 사라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즉석에서 세무관서장에게 궁굼했던 점을 물어보기도.
한 일선 관리자는 "이번 가두캠페인이 봉급자들을 주대상으로한만큼 시간을 출근때로 잘 택한 것같고, 시민들 반응을 보니 성과도 좋을 것같다"고 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