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은 직원들 사기진작… '이달의 국세인' 부활론 고개

2009.05.01 10:13:35

◇…국세청이 매달 우수직원을 선발해 격려했던 '이달의 국세인'제도를 다시 부활해야한다는 의견이 일선 관리자 등 세정가 일각에서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는 국세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 현실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여줄 방안을 국세청 자체적으로라도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

 

특히 일선 관리자들은 직원은 별로 늘지 않았으나 근로장려세제 등 업무량은 엄청나게 늘어난 상황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할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달의 국세인' 제도은 2003년 5월 이용섭 국세청장 취임 직후 도입됐다가 그가 건교부장관으로 간 뒤 시들시들하더니 2005년 3월을 마지막으로 아예 없어졌다.

 

한 일선 관리자는 "이달의 국세인같은 제도는 오히려 확대할 필요도 있었는데 없앤것은 아쉽다"면서 "청장이 바뀌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슬그머니 사라진 제도가 한 두개냐"고 꼬집었다.

 

한편 관세청은 '이달의 관세인' 제도를 도입한 후 청장이 세번 바뀐 지금도 변함없이 시행하고 있으며, 이제 직원들로부터 선정 자체를 '더 없이 영광스러운 일'로 받아들일만큼 정착됐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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