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달 말, 가두홍보를 벌이면서까지 근로장려세 신청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기때문인지 일선 세무서들이 마련한 근로장려세제 창구는 생각보다 아직 한산.
이에 따라 담당부서에서는 유가환급금의 사례가 다시 반복되는 것은 아니냐며 지레 걱정.
그렇찮아도 업무가 중첩 돼 있는데 유가환급때 처럼 근로장려세제 신청이 월말에 몰리면 그 또한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
따라서 일선 창구에서는 근로장려세 조기신청을 독려 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연구' 해 보지만 마땅한 방책이 없어 난감해 하는 표정.
한 일선 관계자는 세무서별로 근로장려세제의 대상분포가 다르고, 월말 근로장려세제의 집중에 대비해 서내 타부서의 인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 유가환급의 경험을 살려 무난히 '근로장려세제 신청'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
그러나 일선 실무자들은 신청인원을 분산시키기 위해 조기신청자에게 혜택을 주는 등 유인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