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원 300여명 배치 불구 일선 '여전히 일손 부족'

2009.05.09 09:21:26

◇…국세청이 1차 신규임용후보자 과정을 이수한 새내기 공직자들을 5월11일자로 전국 각 세무서에 일제히 배치했으나, 일선에서는 여전히 일 손 부족을 호소.

 

지난 2월16일부터 총 12주간의 임용후보자 교육에 참가했던  296명(7급-149명·9급-147명)의 예비 공직자들이 지난 8일 수료에 이어, 이달 11일 각 세무서에 배치됐다.

 

이들 새내기 공직자들의 부푼 마음과는 달리 5월 각종 신고가 겹치는 일선 세무서에서는 단 한명의 손이라도 아쉬운 상황으로, 부족한 일손을 호소하며 각 지방청 인사계에 신규 직원을 내어 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요청.

 

각 지방청 또한 각 세무서의 딱한 사정을 눈 감고도 알 수 있으나 한정된 인원 탓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등,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세무서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신규인력을 투입하는 실정.

 

일선 직원들은 “업무경력이 다소 미숙한 신규직원들이라 해도 각종 신고가 몰려 있는 상반기에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며 “업무량과 비례한 인원증가는 여전히 국세청의 오래된 숙원과도 같다”고 호소.

 

한편,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이번 1차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에 이어, 이달 18일과 오는 8월31일 각각 300명과 200명의 신규임용후보자 과정을 운영할 예정.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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