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30일자로 확정된 102명의 사무관 승진예정자 중 52명에 달하는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에 한해 금주 중 사무관 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향후 후속인사에 관심이 집중.

국세청은 지난 해 102명에 대해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이후 올 2월 사무관 승진교육을 거쳐, 이중 76명을 2월 11일자로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행으로 발령했지만, 국세청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공식 임용이 수개월째 미뤄진 상태.

하지만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이 최근 이들 과장급 직무대행에 대한 사무관 임용을 공식 천명한 것으로 전해져, 인사적체가 해소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세무서 과장급 직대 이외의 사무관 승진예정자의 임용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이를두고 세정가에서는 허병익 청장 직대가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는 평가와 함께, 4개월여 동안 공석중인 국세청장 임명도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것이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