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前청장은 참고인 신분, '귀국하지 않으면 별 수 없다'

2009.05.15 11:30:28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천신일 세무조사로비'사건과 관련 검찰로부터 소환을 종용받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세정가인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차라리 얼른 귀국해서 진실을 밝혀버리는 게 홀가문하지 않겠느냐'는 여론도 고개. 

 

이는 한 전 청장이 천 회장으로부터 로비는 받았을지 모르지만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는데다, 귀국을 않고 있는 것이 마치 '죄가 있기때문 아니냐'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 줄 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국세청 전체에 이로울 것이 없다는 인식 때문.     

 

검찰은 천 회장을 소환하기 전 미국에 체류 중인 한 전 청장을 먼저 조사하기 위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으나, 한전 청장이 자신에게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귀국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을 조사 할 필요는 있지만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이기때문에 본인이 귀국하지 않으면 별 수가 없지않느냐'는 입장이라는 전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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