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종세트'-원활한 집행 위해 세무조사 '잠정유예'

2009.05.19 16:15:46

◇…전국 세무관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비롯해 근로장려금 신청, 유가환급금 신청 등 이른바 ‘5월 3종세트’업무를 원활히 집행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

 

일선관서들은 대부분 거서적 차원에서 다른 부서의 직원들을 동원해 5월 주요업무에 몰입하는 한편 세무조사를 본업무로 하고 있는 조사과의 경우에도 5월 신고 및 신청업무에 투입.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세무조사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 일선관리자는 “제보나 자료상 조사에 대한 부분만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그 이외에는 5월 현안업무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특히 세무사나 회계사 등 세무대리인이 수임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조사를 일단 보류하는 등의 탄력적인 업무운용을 할 것"이라고 귀띔.

 

대부분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은 ‘5월 세무조사’에 대해 “올해 5월은 어느해 보다 바쁜일정”이라면서 “여기에 수임업체 조사까지 나오면 정말 맥이 빠지는 기분일 것”이라고 '조사유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 

 

이와관련 한 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사회(본회)에서 조사유예를 국세청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안다"면서 “세정의 동반자적 차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부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