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세무사 역할 재조명, 세무사계 단합분위기 ‘물씬’

2009.05.29 10:43:50

◇…한국세무사회에서 지난 20일 회(會) 출범이후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원로세무사 초청 간담회’가 원로세무사의 역할을 재 조명함으로써 세무사계 단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80세 이상 원로세무사 166명 중 36명의 원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관람 및 기념품(시계) 증정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조용근 회장이 직접 세무사제도 발전상을 원로세무사에게 보고하고 고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져 그 의미가 특별했다는 평.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의 안석호 세무사는 “세무사회가 매년 5월 셋째주를 원로의 날로 제정 매년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한데 대해 참석자 모두가 기뻐했다”며 "원로를 공경하는 기회를 만든 것은 새로운 차원의 가치 있는 일"이라고 평가.

 

전북 익산의 민형기 세무사는 “우리나라 세무사제도 역사이래 원로세무사를 초청한 행사가 없었다, 감개무량하다”며 “최근 세무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고 있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전 회원이 더욱 단합해 달라”고 당부.

 

한편 서울의 한 중진세무사는 “그동안 세무사계는 제도발전을 위해 주로 미래지향적인 면을 지향해 왔지만 과거의 발전상을 되 집어 보는 일도 필요하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원로선배님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소중한 고견을 청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특별한 행사로 여겨진다”고 평가.

 

또 다른 소장그룹 세무사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 아니냐"면서 "지금 젊다고 혈기를 부려봤자 어느새 황혼 길에 와 있는 것이 이치다. 원로를 존중하는 문화는 바로 젋은 우리들의 미래를 다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세무사회의 '원로세무사의날' 운영을 극찬.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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