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인재들 떠난다…' 자녀 결혼엔 '동병산린'

2009.06.05 17:14:55

◇…6월달 접어들면서 50년생 명예퇴직에 대한 소문이 세정가에 머리를 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50년생 명퇴를 아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

 

일선 세정가 한 인사는 “얘기하면 알만한 몇몇 간부들의 경우에는 좀 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직했으면 하는 간부들도 있다”면서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한 나이 때문에 야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한마디.

 

또 다른 한 관리자는 “개업준비를 위한 교육을 세무사회에서 받고 있는 것은 마음의 준비를 했다는 것인데 인사문제를 놓고‘콩나라 팥나라’할 수 있는 입장도 안되고, 또 그분들과 친분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그냥 지키보는 입장에서 아쉬워 할 뿐”이라고 피력.

 

한 7급직원은 “50년생 간부들의 경우에는 정말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해온 것은 알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것아니겠냐”면서 “몇 몇 분은 참 아까운 인물이다”고 지목.

 

또 다른 인사는 “일부의 경우에는 자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대사를 치를때까지 좀 기다려 주는 것도 좋지않겠냐는 생각도 든다"고 '동병상련'식 안타까움을 표현.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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