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직 고사? 변수 많으나 이 달 말은 안 넘길듯

2009.06.20 11:40:24

◇…장장 5개월을 넘긴 국세청장 인선이 마침내 이달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종 낙점자가 누구일까에 대해 초미의 관심.

 

정관계 핵심쪽에서 국세청장 인선과 관련해 흘러나오는 소식을 종합하면, 검찰총장임명과 연관 지어 능력과, 조직안정 등 일반적인 조건과는 별개로 '지역안배'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

 

따라서 검찰총장에 어느지역 인사가 임명되느냐가 국세청장 인선을 점쳐볼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될듯. 

 

현재 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허병익 차장의 승진기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야당과 시민단체 등에서 들고 일어난 최근 발생한 '직원파면 사건'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과거 국세청 출신 인사의 기용설이 나오고 있으나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지금까지 거명된 인사들 가운데는 정밀검증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본인 스스로 국세청장 내정을 사양한 경우도 있었다는 전문.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중심으로 인사를 하는 스타일이어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과거 장관을 지낸 거물급 또는 역량 있는 하위직 출신 인사의 중용도 점쳐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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