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중소기업청 업무협약 체결, 他자격사들 관심

2009.07.29 17:49:21

◇…한국세무사회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변호사를 비롯한 공인회계사, 법무사, 관세사 등 전문자격사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전문.   

한국세무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이 업무협약체결식을 갖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자격사들도 각자 자기들 업무영역을 중소기업들과 연계시켜 나갈수 있는 방안이 없는가 하는 것을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에 타진하는 것과 함께 벌써부터 내부적으로 자체진단에 착수 한 경우도 있다는 것.

 

서울의 한 개업변호사는 "세무사회와 중소기업청의 협약체결은 중소기업지원과 전문자격사들의 업무활성화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보인다"면서 "중소기업들과 구조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업무영역은 물론 상호 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 

 

한 관세사는 "중소기업들과 제도적으로 유대를 갖는 것은 서로 윈윈하는 좋은 발상인것 같다"면서 "세무사회와 중기청의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물어 오기도.

 

한 세무사는 "300만 중소기업인은 국가경제의 근간인데 우리 세무사가 그들을 지원하는 일에 정부와 공동으로 나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업무영역확대는 물론 세무사 위상도 자동적으로 더 올라갈것 같다"고 전망.

 

한편 업계에서는 현직 중소기업청장이 공식적으로 세무사회를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서, 정부의 세무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