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약한 정보 '갈증'…세정가는 지금 '백용호 탐구'중

2009.07.30 09:59:12

◇…백용호 국세청장 취임 이후 국세청 안팎에서 '백용호 탐구'를 위한 열띤 '정보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

 

백용호 청장이 국세청과는 인연이 없었던 인물이어서 그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기본정보가 너무 부족해 나름대로 인맥 등을 총가동해 사소한 정보라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특히 국세청장을 대면할 기회가 적은 일선세무서 관리자들은 "도대체 우리 청장은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고 있으며, 일부 관리자들은 "청장과 별도의 소통의 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

 

이러다 보니 일선 관리자들은 백 청장의 말 한마디와 사소한 행동에도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신임 청장에 대한 나름의 인식을 만들어 가는 모습.

 

백용호 청장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기는 세무사계도 마찬가지.

 

한 세무사는 "백 청장이 어떤 성향인지, 세금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개인적인 취미는 무엇인지 등 개인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정보를 얻을 곳도 마땅치 않은 것 같다"고 한마디.

 

또다른 세무사는 "청장 내정 초기에는 백 청장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컸는데 취임식 이후 언론에도 노출되지 않아 관심속에서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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