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직개편, 본청만 부분 손질하고 현상태 유지

2009.07.30 13:14:25

◇…작년말부터 세정가는 물론 정부내에서도 지대한 관심속에 진행돼 온 국세청 조직개편이 결국 큰 틀의 변화 없이 현재의 편제가 그대로 유지 되는 것으로 가닦이 잡혔다는 전문.

 

당초 재정부에서 손을 댄 국세청 조직개편작업은 좀더 객관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청와대로 '이관'됐다가 다시 국세청으로 넘어 오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백용호 국세청장체제가 되면서 마무리작업에 들어 갔다고.

 

정부 및 세정가에 따르면 당초 국세청 조직개편작업을 시작할때 지방국세청을 없애고 현재의 세무서를 통폐합 해 대세무서체제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최근 이를 사실상 백지화 하고 지방청과 세무서를 현상태대로 두되, 본청조직만 부분적으로 손질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는 것.

 

백용호 국세청장이 지난 16일 취임사에서 '작지만 효율적인 국세청'을 천명한 이후 국세청 조직이 축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알려진대로 현상태가 유지될 경우 백 청장의 취임식때 발언은 본청 조직만을 두고 한 것이 되는셈.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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