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재정역군으로 세정발전에 몸 바쳐 온 김석희 서대전 세무서장은 후진을 위해 명예 퇴임했다.
김석희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근무하면서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업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선·후배들에게 마음 아팠던 분이 있다면 이해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김 서장은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도 있었지만 오히려 보람 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정들었던 조직을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서운함도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홀가분함을 느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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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 장은 71년 국세청에 입사 93년 사무관 승진 200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청주서장, 대전청 납세지원국장, 올 1월 서대전서장을 맡아 폭넓은 실무경험과 뛰어난 업무추진력 등 원만한 대인관계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직원들간 신망이 두터우며 외유내강형의 정통 세무관료라는 평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