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친절한 민원처리 감사해요' 편지

2010.04.14 11:21:20

 

'친절하게 세무민원을 해결해 준 고마운 세무공무원이 있다'며 '칭찬 좀 많이 해달라'는 노 부부의 편지 한통이 최근 보령세무서장 앞으로 배달됐다. 

 

 

납세자로 부터 내 일처럼 민원처리에 친절세정을 펼쳐 감사편지를 받은 주인공.

 

 70세가 다된 노부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춘조, 유순자 부부는 20년전 노년을 대비하여 경기도 안산에 상가점포를 취득했지만 등기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못한 실수로 공매된다는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한다.

 

 답답한 마음으로 보령서를 찾아 세원관리과 이정우씨를 상면 억울한 사정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때 정씨가 전한 감사편지의 주인공인 이정우(세원관리 재산,사진) 직원이 옆으로 다가와 궁굼했던 의문사항을 비롯해 관련 법규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공매의뢰재산을 실지 취득했으나 등기이전 하지 못해 공매된다면 억울하게 재산이 침해 될 수 있다고 생각된 이정우씨는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한국자신관리공사 담당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공매중지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재산을 다시 찾게 된 사연이다.

 

 정씨는 예전보다는 세무서가  민원처리가 좀 달라졌다고 하지만 이정우씨는 자기 부모님 대하듯 자상하고 친절하게 설명과 함께 처리해주는 세무공무원의 태도가 행정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서신에 담았다.

 

 고명완 서장은 "비단 이번 사례만이 아니더라도 이정우 직원은 관서 업무추진시 납세자 친절에 각별히 유념하는 유망한 직원"이라며 " 납세자를 먼저 생각하는 관서의 숨은 일꾼이다"라고 전했다. 

 

 

고 서장은“ 전 직원이 '납세자의 고충은 곧 나의 고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은 편지 내용이 소개돼 보령세무서의 위상이 높아져 흐뭇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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