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관] 해외유명 커피브랜드 텀블러 밀수입자 적발

2010.07.02 09:31:06

 

 대전세관(세관장 윤홍식)은 해외 유명커피브랜드 S사의 텀블러(원통모양의 컵)를 미국으로부터 밀수입해 인터넷전자상거래 사이트 옥션 G마켓 11번가에서 판매한 M모씨(남, 25세)를 적발하여 관세법 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

 

 해외 유명부랜드 S사 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커피전문점으로 전세계적으로 6천400개 이상의 매장(국내매장 100여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 ‘별다방’이라는 애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M 모씨는 현재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유학생 신분으로, 최근 국내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으로 인기가 있는 S사의 텀블러를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했던 인물이다.

 

 정식으로 수입통관하여 판매할 경우 관세 등 세금을 납부하여야 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자 미화 100불 이하의 자가소비용 물품은 세관에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식품안전검사도 생략되는 특송목록 통관제도를 이용하는 수법을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M모씨는 자신의 가족 등 지인 명의로 분산하여 밀반입하는 방법으로 09. 3월부터 현재까지 960여개의 S사 텀블러를 밀수입하여,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했다.

 

 또한 혐의자는 옥션 등에 판매시 정식 세관 통관을 거친 제품 식약청의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으로 안내하여 소비자를 속여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대전세관은 혐의자의 주소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판매용으로 보관중이던 텀블러 86여개를 압수하였으며, 이미 판매된 물품에 대하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통보하여 폐기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세관은 인터넷을 통해 수입식품용기 등을 구매할 경우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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