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한헌춘)와 인천세무고등학교(교장·박성우)가 세무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6일 협약식을 가졌다.
한헌춘 회장은 “세무분야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천세무고등학교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세무교육을 통해 기업과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할 뿐만 아니라 유능한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교류와 함께 협약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우 교장은 “세무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발전해 나가는데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역할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한 교육의 내실화와 기초세무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인천세무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조, 교사 연수, 현장체험학습,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세무고등학교는 대동세무고등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세무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도덕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세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세무행정과, 세무회계과, 국제세무과 등 3개 학과에 33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북인천세무서, 인천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 미추홀세무법인, 인천관세법인, ㈜동부하이텍, 코리아리크루트㈜, 삼영물류주식회사, 웅지세무대학 등 30여개 기관과 산·관·학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