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열 대전청장은 태풍피해가 심한 서해안지역 관할세무서를 방문하고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지시했다.
박 청장은 지난 7일 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충남지역에서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인 서해 서산, 홍성, 예산, 보령세무서를 방문하고 피해지역을 둘러봤다.
지난 3일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서해안 지역의 피해는 엄청나 주택침수로 이재민 발생한 곳을 비롯 농경지 침수, 및 수산물 대량폐사,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는 등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또 강풍으로 인해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정전사태를 겪은 것을 비롯 전화가 불통돼 서산세무서는 업무가 한때 마비되는 사태가 생기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박 청장은 서해안 지역 세무서를 방문하고 피해지역을 찾아가는 등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간부들에게 예기치 못한 재해를 입은 납세자가 경제적 피해로부터 신속한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세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또 피해 납세자가 입증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을 것이므로 관할세무서장이 입증서류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직접 수집해 신청하지 않은 납세자를 찾아서 적극 세정지원을 해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