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지역 최초로 업체별 원산지 인증수출업체 선정

2010.10.28 12:55:37

대구지역에서 외투기업인 대구텍(대표 모셰샤론)이 대구본부세관 관내에서는 최초로 업체별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1일 이 같이 인증서를 획득한 대구텍은 외투기업으로 대구지역에서는 중견기업으로서 전국적으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에 이어 8번째로 자격을 획득했다.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란? 원산지결정기준 충족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였다고 관세청장 또는 세관장이 인증하는 제도로서 한-EU FTA 발효와 함께 6,000유로 이상 수출시 인증수출자에 대해서만 특혜관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텍은 대구본부세관이 그동안 인증수출자 자격 획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한 답례로 27일 대구본부세관을 찾아 여영수 대구본부세관장에게 감사를 표했고 여영수 대구본부세관장도 이 자리에서 그간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온 대구텍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세행정에 협조를 당부했다

 

업체별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을 획득한 대구텍은 이를 위해 대구세관 FTA 고객지원팀의 컨설팅을 받아 조기에 원산지증명 능력을 갖추었으며 원산지 전문가로 구성된 FTA TF팀 편성 그리고 협력사 및 실무직원교육 전산시스템 개발 등 전사적 준비로 지역 최초로「업체별 원산지 인증수출자」인증을 받았는데 특히 이 업체는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비중이 높아 한-EU FTA 발효시 관세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구텍의 업체별 인증수출자 지정으로 한-EU FTA가 내년 7월 발효로 연기됨에 따라 다소 관심이 줄었던 인증수출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본부세관은 지역기업 FTA효과 극대화를 위해 24시간 고객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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