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수출입업체들의 지난달 수출실적은 4,970백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3년 동안 수출실적 중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은 14%증가한 1,995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2,975백만 달러의 흑자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 경북지역의 품목별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전제품이 56% 철강금속제품 44% 그리고 기계 정밀기기가 각각 59% 증가했으며 월 증가율이 마이너스였던 통신기기는 스마트폰 통신시장의 확대와 수출단가의 상승 등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11% 증가한 1,439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동남아 수출이 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중국(-0.3%)은 증감률은 둔화됐지만, 수출액은 1,026백만 달러를 나타냈고 미국(94%)과 동남아(67%)는 증감률 수출액 모두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