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무서(홍정표)가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550번지 신청사로 이전한다.

 현재 대흥동 청사는 진입로가 비좁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천안·아산 지역의 급증하는 납세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족하여 십여 년 전부터 세무서 이전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청수지구 행정타운에 위치한 신청사는 대지 13,164㎡, 연면적 7,384㎡,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총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되어 2009년 8월에 착공하였으며 현재 건물내부 및 주차장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당초 천안세무서의 이전은 2011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월에 있을 2010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시 내방하는 납세자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12월에 앞당겨 입주하게 된다.

신청사는 남부대로에 인접하여 납세자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또한 1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각종 신고 시 사용될 전자신고센터가 완비되어 있어 천안·아산지역의 납세자들이 더욱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