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구제역 축산 피해농가 적극 지원'

2011.01.05 10:26:07

 

 권기룡 대구청장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권기룡)이 지난해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최근 경북 전 지역과 전국으로 확산되자 피해 축산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1일 대구청장으로 부임한 권기룡 청장은 뜻하지 않은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 농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업기반 붕괴로 인해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판단해 이들에게 적극적인 세정을 지원하라고 일선 세무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국세청과 산하 세무서는 일제히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도축장, 식육점 등 구제역으로 직 간접적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도 세법이 정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대구구청은 밝혔다.

 


대구청은 특히 이번 달에 있을 면세사업자의 사업장현황신고와 2010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납세자에 대해서는 신고기한 및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청은 또 피해납세자가 피해사실을 입증할 정신적 여유가 없음을 감안해 납세자가 납기연장 등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관할 세무서장이 피해사실을 직접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찾아서 세정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청은 지난 연말 구제역 발생과 함께 신속하게 소득세 중간예납 고지분을 직권으로 징수유예하고 구제역으로 살처분 되는 현장에도 인력을 지원을 하는 등으로 피해농가를 도왔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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