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룡 대구청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12일 포항세무서를 방문 2010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에 따른 준비현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기룡 신임 대구청장이 포항세무서를 찾은 것은 최근 포항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지역민들의 피해가 극심함으로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때 피해 납세자들을 적극 돕도록 독려하기 위해 특별히 포항세무서를 방문했다.

특히 권기룡 청장은 세무서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아무런 통보 없이 방문하여 업무보고도 받지 않고 부가세 신고 창구만을 들려 신고를 위해 방문한 납세자들과 인사하면서 신고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따라서 권 청장은 신고창구에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특별히 폭설과 구제역 등으로 재해를 입은 사업자들에게 경영 어려움을 감안해 최대한으로 세정을 지원하고 가급적 주말에도 신고창구를 정상 운영하여 적극적인 납세편의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기룡 대구청장은 또 이날 포항철강공단을 방문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세정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