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장 선거] 대구지방회 투표율 77.63%

2011.02.18 10:03:42

 

 

제27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시작됐다.

 

오후 1시10분부터 임원후보에 나선 각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들은 다음 곧이어 오후3시부터 투표에 들어가 약 1시간 만에 투표가 완료됐다.

 

이날 선거에는 대구방세무사회 소속세무사 590명 가운데 약 560여명이 참석했는데 실제로 투표에 참가한 회원은 458명으로 집계돼 투표율은 77.63%를 나타냈다 

 

각 후보들은 일찌감치 회의장에 나와 회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으로 선거분위가가 물씬 풍겼다.

 

 

 

소견발표는 감사후보부터 시작하여 윤리위원장 그리고 회장후보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장후보 소견발표는 후보로 나선 4명이 이날 추첨에 따라 소견발표를 했다.

 

 

 

회장후보로 첫 번째로 등장한 유재선 후보(기호4번)는 "여성으로 한국세무사회 첫 번째 부회장을 지냈고 이어 회장선거에 나섰다."면서 "이것은 나 개인의 영광보다 한국세무사회의 영광이며세무사회를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리고 "회장으로 당선되면 세무사회의 위상재고는 물론이고 당당하고 행복한 세무사회가 되도록 온힘을 바쳐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두 번째로 소견발표에 나선 박점식 후보(기호1번)는 "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문을 연 뒤 "한국세무사회가 소통을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여 회원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3번째로 나선 송춘달 후보(기호2번 )는 "오래 동안 세무사회 임원을 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 그리고 강한 추진력 등을 앞세워 한국세무사회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춘달 후보는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이제 한국세무사회를 위해 일하는 마지막 기회로 알아 봉사하는 신념으로 세무사회장에 출마했다."고 밝히면서 "말보다는 실천 그리고 큰 틀에서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소견발표에 나선  정구정 후보(기호3번)는 "6년간을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달려왔다."고 포문을 연 뒤 "준비된 후보에게 한 표를 몰아 달라."고 연설했다.

 

그는 또 "강한 추진력을 앞세워 한국세무사회가 어느 단체보다 앞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젊음을 바치겠다."고 밝히면서 준비된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본회에서 조용근 회장을 비롯 임원진과 채수인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임원선거에 나선 각 후보와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투표에 앞서 채수인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은 행사 단축을 위해 임원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시간을 단축하면서 회장후보자의 경우 종전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였고 윤리원원장과 감사후보자들에게도 종전8분에서 6분으로 단축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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