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정택)는 부산지역 2011년 2/4분기 제조업 BSI가 138을 기록, 4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1995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자동차, 선박, 철강제품 등 부산지역 주요 업종의 수출 호조 지속에 따른 활발한 산업활동이 일어나고, 중소기업 정상가동률은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역 산업 전반이 건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업종별로는 자동차·자동차 부품 산업이 수출 급증 및 해외시장 현지법인 부품 공급 증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신발 업종도 기능성신발 수출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자동차 업종의 호조 지속이 관련 산업인 화학, 철강 업종의 매출 및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지난 6월 이후 7개월째 상승 중인 지속적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사태로 인한 고유가는 기업 경영의 불안요소로 작용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