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국세청 체험행사'

2011.05.06 09:22:26

국세청은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세청사 1층 조세박물관을 비롯해 2층 대강당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5일 국세청 조세박물관 주관으로 '어린이 세금 이야기‘란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세박물관 관람, 경제만화 동영상 관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영상으로 제작된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이 받은 용돈이 문구류 구입과 군것질을 하면서 붙는 부가가치세(VAT)에 대해 국세청 안옥자 서기관(국세공무원교육원)이 알기쉽게 설명했다.

 

또한 옛날에도 세금이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에 대해 “세금으로 지역특산물을 나라에 바쳤다가 1894년부터 화폐로 세금을 내고 있다.”는 내용도 동영상을 통해 전해 주었다.

 

특히, 세금이 어떻게 쓰였으면 좋을까? 라는 질문에 어린이들은 ▶나무를 심는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 ▶학교를 짓는다 등의 의견을 내놨고, 세금으로 공공시설과 물건을 만드는 만큼 아껴서 사용해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가족 참여게임, 댄스 경연대회 등과 같은 볼거리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세박물관 학예사는 “오늘 큰잔치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 조세박물관은 2002년10월에 개관됐으며, 정부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날 행사는 올해로 6번째 맞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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