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상백 신임 대구지방세무사회장

2011.05.17 17:46:10

"600여 회원 제대로 섬기도록 열과 성 다할것"

"600여회원을 제대로 섬기는것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지난3일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제21대 대구지방세무사회장으로 재선된 최상백 회장의 각오다.

 

회장에 재선된데 대한 기쁨보다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한 미래계획에 더 관심을 갖고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회원님들의 명령이 우선이라는 최상백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을 만나 향후 회 운영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1.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당선소감에 대해 한 말씀해주시지요?

 

지난 2년 동안 회장을 맡아 느끼고 얻은 경험과 부족했던 점들을 하나 하나 짚어보면서 이를 거울삼아 대구지방세무사회가 어떻게 하여야 발전할 수 있는지를 많은 회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회 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2. 앞으로 대구지방세무사회 운영방침에 대한 각오와 견해는?

 

무엇보다 저는 회원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회장의 직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진정한 리더는 회원들에게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회원들을 섬길 때 나타나는 것으로 저는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시간 그리고 모든 것을 바쳐 임기 동안 여러분들을 섬기는 회장이 되겠습니다.또한 지금까지 여러분들을 대하여 온 것과 같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 회무에 반영하며 어디든지 찾아가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여 대구지방세무사회가 하나로 똘똘 뭉치는 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전통적으로 어느 지방세무사회 보다 화합하고 단결하는 미덕을 보여 왔습니다. 저도 선배 회직자님들과 대구지방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염려해 주시는 훌륭한 분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화합하는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원로회원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청취하고 나날이 늘어나는 젊은 회원들의 고민과 의견들을 수렴하여 회무에 적극 반영하며,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우리회가 하나가 되어 힘찬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특별히 원로회원님들의 고견을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원로회원 자문단을 구성하고 또 젊은 회원님들을 위해서는 축구단 등 친목단체에도 적극 지원하여 회의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3.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특별한 구상이 있으시다면?

 

세무사는 전문 직업인이며 사회 공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권익을 찾고 위상을 정립해야 됩니다.우리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이제 회원이 6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전문 직업 조직 단체입니다. 회직자와 회원 한두 명이 이끄는 회가 아니라 조직과 시스템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우리 세무사회 조직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또 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세무사회는 이제 스스로 뭉치고 권위를 찾아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권익과 위상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무사는 또 과세 관청과도 대등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여 상호 협력하고 함께 나가야 할줄압니다. 따라서 세무사회가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사회와 더불어 나갈 때 우리의 단체는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됨으로써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되며 이렇게 하기 위해 저가 헌신해 나가겠습니다.

 


4. 대구지방세무사회가 화합하고 나아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는데 회장의 역할은?

 

무엇보다 지역세무사회 활성화에 힘써서 대구지방세무사회가 큰 틀에서 하나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금 지역세무사회가 100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거대한 단체로 커 가지만, 임의 조직 형태로 운영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지역세무사회도 명실공히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산하 단체로서 회칙과 규정에 의해 운영되어야 하고 저는 앞으로 지역세무사회장단과 협의하여 표창수상자, 관계기관 단체에 위원추천과 회직자 추천 등을 적극 반영하여 회무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는 지역세무사회에 대하여는 활동 예산 배정을 본회에 적극 주장하여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5. 선거로 인해 선출되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선거가 바람직하며 회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회장의 의견은?

 

봉사단체 등 직능별 단체들의 회장은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회를 위해 참으로 봉사하겠다는 좋은 뜻을 가지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을 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진정 회를 위한 봉사 자세나 헌신 보다가는 자신의 어떤 명예를 위해 회장을 하겠다는 것은 지양되어야 하고 또 회 화합에 있어서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경쟁으로 자칫 과열 양상을 일으킬 때는 오히려 회원들의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어서 회원 대다수의 추대로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지방세무사회 화합과 단결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6. 선거로 인해 다소 흐트러진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복안이 있으시다면?

 

많은 회원님들의 지지로 회장에 선출되었습니다.그리고 저에게 지지하지 않은 회원님들은 저가 2년동안이나 회장을 하고 또 그전에도 부회장 임원 등 많은 회직을 맡아 여러해 동안 일을 했으니까 이제 그만 쉬도록 하기 위해 표를 주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저는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대구지방세무사회가 하나로 탄생했으니까 패자도 승자도 없다고 봅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함께 뭉쳐야만 큰 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600여명의 회원님들의 의견들을 하나같이 존중하며 아울러 회원님을 섬기는 자세로 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7. 끝으로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회의 발전은 첫째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풀어야 할 것은 ‘보수료 제값 받기’가 우리 세무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이 문제에 대해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번 선거에서 회원님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회장에 선출되어 큰 대과없이 무난하게 회장직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선거에서도 여러 회원님들이 다시 한 번 저에게 힘을 모아 주셔서 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회원님들의 지지를 보답하는 순서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또 본회와도 유대를 돈독히 하여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무사가 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 직업이 소중하며 천직이라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소중하고 위대한 조직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절대로 회원님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면서 회장인 저가 앞장서서 600여 명의 거대 조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훌륭한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온힘을 쏟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러기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필요합니다. 회원님들 조그마한 의견이라도 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 일을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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