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지방세 교육’ 실시

2011.05.18 10:39:21

최근 조세분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세무법정'운영에 대해 UN공공행정상을 수상 받게 된 서울시가 이제는 중소기업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사업상 꼭 알아야 할 지방세를 설명하는 등 시민감동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및 여성창업자를 상대로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은 중소기업자나 창업자 등이 창업을 하거나 사업을 경영하면서 지방세 등 세무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거나 중과세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직접 현장에 가서 중소기업자나 창업자를 상대로 꼭 알아야 할 지방세를 교육하게 됐다.

 

먼저 17일과 18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리더스쿨'을 찾아서 중소기업자들이 사업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방세에 대해 서울시 세제과의 세무담당관이 알기쉽게 설명했다.

 

소상공인 리더스쿨은 영등포구, 금천구, 종로구, 은평구 4곳에서 실시됐으며, 160여명의 소상공인이 세금뿐만 아니라 사업상 알아야 할 여러 가지 지식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지방세 교육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서울시는 또한 여성창업자의 창업과정 교육장을 찾아서 예비여성창업자를 상대로 창업시 알아야 할 지방세에 대해 설명해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세제측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실시하는 '여성창업과정'에는 50여명의 여성들이 창업교육을 받게 되는데 꼭 알아야 지방세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창업과정이나 창업 후 억울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창업박람회, 대한주부클럽 소비자학당 등 납세자 중심의 현장 세정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세제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는 서울시가 지방세에 대한 시민고객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실시간 해소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과세관청과 납세자 시민고객이 소통을 통해 중요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납세불편사항을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납세자 중심의 현장 세정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고객의 신청을 받아 시민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방문,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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