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기준으로 울산세관의 4월 수출입 실적은 27억 6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울산세관은 원유, 화학제품 등의 수입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선박, 유류, 자동차 등 대부분 수출품목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09년 6월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
차량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신 모델 투입 확대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대비 55% 증가하였고, 유류(↑73%) 및 화학제품(↑32%)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납사)가격인상 및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수출단가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북미ㆍEUㆍASEAN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증가율 기록했다. 또한 선박(↑469%)은 인도 스케줄상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인도 물량이 증가하여 수출액도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 했다.
<품목별 수입>
원 유(구성비 63%) : 전년 동월대비 원유 등 유류의 수입량은 592만톤에서 640만톤으로 8% 증가하였으나, 두바이유 현물을 기준으로 배럴당 가격이 ’10년 4월 83.64$에서 ’11년 4월 115.76$로 상승하여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34억$→49억$)했고, 화학제품(구성비 9%) : 산업생산 등 지표의 호전 및 경기회복 등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입금액 37%(543백만$→741백만$) 증가했다.
정 광(구성비 9%) :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수입중량은 15% 증가(26만톤→30만톤)하였으나, 수입금액은 30% 증가했다.(569백만$→741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