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국세청에서 실시한 모범납세자 우대방안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를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3일 국세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역할 변화모색을 위한 발표대회가  6개 지방청 및 107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대전청이 전국 1위를 차지한 모법납세자 우대방안 우수사례를 발표한 내용을 요약했다.

 대전청은 모범납세자들의 불만요소 및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금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 동안 모법납세자 3백3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FAX를 이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나타난 사인들을 보면 조사유예, 공영주차장 무료 등에 대해 선호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대전청은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 조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실효성 있고 다양한 우대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전청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직원과 직계가족 진료 시 할인혜택을 제공 받고 있는 사안들을  모범납세자 업체 직원들 까지 10-20%의 의료비 할인혜택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지정병원들의 협조를 받아냈다.

 또 대전청 산하 세무서의 주차장 한면을 모범납세자 전용주차 공간으로 지정. 운영하여 청사를 방문한 모범납세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우선 배려토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5월 5일에는 프로야구경기에 모범납세자 소속 직원과 가족 2백여명을 초청해 감사를 표시하고 직원 1백여명과 함께 국세청의 주요정책과 현안업무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창환 대전청 납보과장은 “직원들이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납세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치밀한 기획을 세워 이를 실천에 옮기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펼쳐나가는데  혼연일체가 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