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254개체로 전월 338개체에 비해 24.9% 감소, 전년 동월 301개체에 비해서도 15.6% 감소하였고, 물가 인상에 따른 불안감 증대 및 체감경기 악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신설법인 수가 하락하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운수․창고․통신업이 각각 30개체, 33개체로 전년동월대비 25.0%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고,
건설업은 잇따른 대형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위기감 고조 및 PF 대출 환경이 악화되며 신설법인 수 감소했다. 또한 운수․창고업도 고유가 지속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신설법인 수 감소를 기록했고 제조업 역시 46개체로 전년동월대비 20.7% 감소했다.
주요 철강업체의 철강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기계 및 조립금속 업종의 신설법인 수가 전년동월대비 25.7% 감소하였다.
자본금 규모별 신설법인에서는 5천만원 이하의 신설법인 164개체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50개체, 3억원 이상 23개체,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11개체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진구가 37개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제구 29개체, 해운대구 25개체, 동래구 및 중구 각각 21개체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