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세관장 최제호)이 5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8일간) 포항 앞바다와 울릉도 또는 독도에서 개최되는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맞아 이 대회가 원활하게 치려지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포항세관은 특별히 이 기간 동안 개최지에 감시직원들을 순찰시켜 무단승선 계도를 비롯 참가선수들과 장비에 대한 원활한 입․출항 수속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특히 포항세관이 이번 대회를 맞아 행정지원 주요내용까지 짜서 입출항 절차에서부터 전산 등록 등의 행정절차 신속 지원을 비롯 포항북부해수욕장 요트계류장에서 입․출항 수속 진행 등 모든 경기에 대비 지원을 한다.
포항세관은 이번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되는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의 참가선수 및 장비에 대한 신속한 입․출항 수속 지원 등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포항세관 관계자는 "입․출항하는 요트에 대해서는 선사(선박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세관에서 입․출항 수속 절차를 직접 대행하여 줌으로써 5백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오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