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관세 2조9천억원 징수

2000.10.19 00:00:00

서울본부세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서울본부세관과 권역내 산하 7개 세관의 관세 등의 징수실적은 2조8천6백25억원으로 전년동기실적 1조8천2백71억원 대비 5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징세실적은 서울세관의 올 목표액 2조8천3백63억원 대비 1백1%에 달하는 것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 징수실적 증가요인으로 수입실적 49% 증가와 환급실적 10% 증가를 꼽았다.

서울세관은 특히 수입증가요인으로 전기기기 및 컴퓨터 용품, 통신장비 등의 수입증가와 구로공단의 벤처형공단 육성계획에 따른 반도체부분품 등 공단입주업체 원자재의 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석유류 기계류 등의 수입증가와 인천정유의 원유를 대산출장소에서 통관했던 점과 환급실적이 4천5백37억원에서 5천9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점도 수입증가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서울세관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의 수입실적 증가(49%), 환급실적 증가(10%) 등을 고려해 볼 때 징수실적 증가(57%)로 올 연말까지 징수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같은기간 관세징수실적은 5천6백79억원으로 목표대비 진도율 1백6%, 전년동기대비 1백62%를 각각 보이고 있으며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입실적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기간 내국세 징수실적은 2조2천9백34억원으로 목표대비 진도율 1백%, 전년동기대비 1백56%를 각각 기록했으며 부가가치세 2조2천2백37억원, 특별소비세 2백36억원, 주세 2백27억원, 교육세 1백36억원, 농어촌특별세 98억원 등을 각각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수입대체경비 등 세외수입 징수실적은 12억원으로 목표대비 63%, 전년동기대비 60%로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본부세관의 올 징수목표는 2조8천3백63억원으로 관세청 전체목표액 18조9천4백36억원의 15%에 해당하는 것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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