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홈페이지 전면 재개편

2000.11.02 00:00:00

프로그램 개발업체 공개 모집



관세청이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재개편하기 위해 화물추적정보, 수출입통계, 법령정보 등의 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을 공개모집하고 나섰다.

관세청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반 관세행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97.4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관세청의 홈페이지는 수출입통관제도, 환급제도, 여행자휴대품 통관제도 등 관세행정 서비스의 제반절차 및 규정에 대한 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안내 메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수출입통계, 화물추적정보, 법령정보, 환율정보 등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 등을 제공하기 위한 DB정보제공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관세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자의 65%이상은 화물추적정보와 수출입통계 등의 DB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화물추적정보, 수출입통계, 법령정보 등은 그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제공정보의 내용이 상세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그러나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DB정보제공 프로그램은 관세청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사용하기가 다소 어려우며 DB자체의 분량이 방대해 응답이 지연되거나 접속이 끊기는 등 불편이 있다고 보고 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보다 높은 수준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보다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홈페이지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재개편키로 했다.

본격적인 인터넷 행정서비스 시대에 대비한다는 취지에서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에 많은 경험이 있거나 DB프로그래밍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 또는 수출입통계 등 관세청이 제시하는 콘텐츠에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들을 공개모집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 프로그램 재개발을 위한 계약체결을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이며 가까운 시일내에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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