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자원봉사 세관원 2일 위촉식갖고 공식활동

2003.10.16 00:00:00


인천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는 지난 2일 5층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38명으로 구성된 민간인 세관원 출범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세관원으로 위촉받은 자원봉사대는 수출입 관련 민간인들로 세관행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세업무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히고 민간부문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월1일부터 자원봉사 세관원을 공개 모집해 선발된 농·수·축산물 생산, 유통 및 수출입 관련 종사자들이다. 이번에 위촉된 자원봉사 세관원 38명은 오는 2005년 9월까지 2년동안 세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위촉된 자원봉사 세관원은 항만 감시단속과 수출입 통관, 보세화물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친 세관 관련 정보나 동향을 세관에 알려줘 세관행정이 한차원 높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자원봉사 세관원에 직업을 살펴보면 통관업무, 경비·유통·무역업체 종사자 7명, 보관 종사자 15명, 하역·운송업 종사자 14명, 세관 관련협회 직원 2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은 또 자원봉사자들의 세관원으로서의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실적에 따라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세관 시설물 견학, 업무체험 기회를 열어주는 등 세관행정 참여에 따른 필요한 모든 업무 정보를 제공하고 1회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세관은 민간인의 세관업무 참여를 계기로 일선 세관의 부족한 인력을 보안하고 밀수 감시단속은 물론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mage0/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일 항만 감시단속과 수출입 통관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게될 자원봉사 세관원 3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