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동향

2012.06.08 10:07:57

 

 

2012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330개체로 전년동월의 254개체 대비 29.9% 증가, 전월의 372개체 대비 11.3% 감소했다.

 

2012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일본대지진 및 중동민주화 사태, 대형건설사 위기 등으로 인해 창업열기가 위축되었던 전년동월에 비해 29.9% 증가했다.

 

기저효과, 한-미 FTA로 인한 수혜업종의 생산 및 수출 호조 등으로 대부분의 산업에서 법인 신설이 늘었다.

 

업종별로 분석하면, 수산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부동산 및 장비 임대·서비스업은 94개체로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유통업과 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유통업의 경우, 산업재(플랜트부품 등) 관련 도·소매업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위축되어 있던 일반 소비재(통신기기, 농산물 등) 관련 도·소매업 창업심리가 완화되었기 때문으로 조사되었다.

 

한-미 FTA 효과가 큰 자동차부품, 섬유·신발 업종의 산업활동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관련 제조업 신설이 늘었다.

 

건설업은 52개체로 전년동월대비 73.3% 증가하였고 대형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부진하였던 전년동월치에 대한 기저효과 등에 기인했다.

 

한편, 수산업은 유일하게 전년동월대비 감소를보였고 일본대지진 후 급증하였던 중국으로의 어류 수출 증가세 둔화, 고유가로 인한 원양업 관련 창업 감소 등에 기인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분석하면, 5천만원초과 1억원미만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가운데, 1억원 미만의 소규모 창업 구성비는 65.8%를 기록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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