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 우수기관]부산본부세관

2004.03.08 00:00:00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 조성 부산항 동북아 중심항만 견인


부산본부세관(세관장·나경렬)이 전국 30개 세관 가운데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지난 3일 제38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세관은 지난해 관세청이 산하 세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상·하반기 연속 1위를 차지한 모범 세관으로, 최근의 무역환경 변화에 발맞춰 동북아 중심항만으로의 부산항 건설에 세관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

부산세관이 2003년 한해동안 총력을 기울여 거둔 성과에 따르면, P/L신고를 대폭 확대하고 통관소요시간 분석으로 지체요인을 해소하는 등 신고절차의 개선을 통해 통관시간을 크게 단축해 기업하기 좋은 신속통관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환적화물에 대한 제도 보완과 절차 간소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환적환물에 대한 환적신고 및 반출입신고 생략을 확대 추진하고 보수작업을 허용하는 한편, 환적화물 입항료 100% 감면 등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실납세·신고분위기 조성을 통한 세수 확보에도 나서, 지난해 부산세관의 관세 등 징수실적은 3조9천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세수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69억6천만원의 체납정리실적을 기록해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징수관리활동을 펼쳤다.

부산세관은 또한 국민생활 보호를 위한 밀수 등 불법행위 단속에 철저를 기해 지난 한해동안 총 783건의 관세사범을 검거해 범칙시가 1조1천451억원을 적발했으며, 특히 특수조사기법 등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획조사활동을 펼쳐, 조직밀수범 등을 일망타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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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이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지난 3일 제38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나경렬 부산본부세관장(右)>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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