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 GPS탑재 감시정 도입

2004.03.25 00:00:00


여수세관이 남해안 해상 밀수단속을 위해 감시정을 최신형으로 도입, 여수를 비롯해 남해안 일대의 밀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주 여수세관에 따르면 새로 취항하는 감시정은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작은 섬과 어장을 비롯해 남해안 전천후 운항이 가능하다는 것.

또 해상에서 움직이는 작은 물체까지 탐지할 수 있는 최신형 위치 추적장치와 감시정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 등 최첨단 장비도 갖추고 있다.

독일 MTV사가 제작한 50t급 규모의 감시정(전남 305호)은 알미늄 합금의 선체에다 1천400마력의 엔진 2대를 장착, 최대 2천8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여수세관 관계자는 "이번 감시정 도입으로 남해안 일대의 밀수단속은 물론 안보 감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취항식은 지난 20일 수정동 신항 초소에서 관내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뤄졌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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