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김명기 서장 퇴임식

2012.06.29 09:13:44

 21대 서대전세무서 김명기 서장의 30여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이 직원과 내외 귀빈 및 가족.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서 내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에 명예롭게 퇴임하는 김서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82년 당시 세무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99년에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대전세무서에서 조사2과장과 세원관리2과장을, 대전국세청에서 전산관리과장, 개인납세1과장, 조사1국 조사2과장을 역임했다.

 

 06년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후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논산세무서장, 대전국세청 조사2국장 및 서대전세무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공헌했다.

 

 서대전세무서장으로 부임한 김서장은 노인. 아동.시각장애시설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와 지역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납세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특히 고액의 토지수용보상금 자금흐름을 정밀 추적하여 수억 원의 증여세를 추징하는 등 공평과세에 기여하는 한편, 장기 미처리 압류채권을 직권으로 압류 해제하여 영세납세자의 경제활동 지원과 납세자 권익보호에 기여했다.

 

 이날 김서장은 30여 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국세청을 떠나면서 그 동안의 격려에 감사를 전하며, 재임하는 동안 승진, 직급, 직책 등에 연연하지 않고 '공무원답게 살아보겠다'는 신념으로 성실하게 살아오다 공직을 마감하게 돼 후회는 없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김서장은 직원들에게 “변화 속에서 숨어 있는 기회를 찾아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퇴임사를 마무리하고 퇴임식장을 뒤로 했다.

 

반평생 공직생활을 재정역군으로 세정발전에 몸바쳐 온 김명기 세무서장은 명예퇴직후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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