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서]김시재 신임 서장 취임식

2012.07.03 11:51:51

“자료처리나 세무조사시 항상 세법과 판례 등을 검토해 세정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창의적인 접근방식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시재 신임 서초세무서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7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수 5천만명 이상의 ‘20~50클럽’에 가입해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열에 함께 하게 됐다.”면서 세정 전문가로서의 국세공무원상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직원 각자의 역량을 강화시켜 해야할 일은 제대로 하자는 자세로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계경제가 글로벌화되고 우리 경제규모도 급격히 증대됨에 따라 그 만큼 탈세규모도 커지고, 그 수법도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접근방식과 관리기법도 지능적인 탈세자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을 쌓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발 금융위기’와 관련, 김서장은 “관내 납세자들은 내수경기 위축으로 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관내 현실과 특성을 잘 살펴 먼저 납세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친절하고 섬김의 자세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세정업무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위해 관내 기업들은 물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김 서장은 “세금과 관련된 납세자의 불만이나 어려움은 따뜻하게 경청해 주기만 하더라도 반감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서 “항상 납세자를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55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 영남대를 졸업한 뒤 서울청 조사2국, 중부청 조사3국,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국을 거쳐 구미세무서장, 대구청 납세지원, 고양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등을 두루거쳤으며, 이른바 ‘조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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