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수출 승승장구

2004.04.26 00:00:00

반도체등 주력품목 견인차 작년 동기비 29.9% 증가


광주·전남지역 경기는 불황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은 본격적인 호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이 지역 수출은 3월말 현재 38억5천8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9% 증가, 최근 들어 수출 상승세를 꾸준히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도에 수출이 8.0%가 감소(광주 -2.7%,  전남 -10.8%)한 뒤 2002년도에 21.2% 증가(광주 16.3%, 전남 24.1%)하면서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 기간 수입은 28억6천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2%가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9억9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유화제품,철강재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 따른 것.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유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확대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