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활발한 세정외교…'한·인도 국세청장 회의'

2012.07.12 13:48:36

이른바 ‘브릭스’(BRICS)국가 중 하나인 ‘인도’와 세정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이 긴밀한 협조체제에 나섰다.

 

현재 인도는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등 신흥경제 4국) 국가 중에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교역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사실 양국 국세청간 상호교류는 미흡한데 따른 조치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 일환으로 12일 서울에서 구드랄(R.S.Gujral) 인도 국세청장과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상호 교류․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현동 청장과 구드랄 인도 국세청장은 인도에서 성실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용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세정외교의 일환으로 인도 국세청과 작년 6월 상호교환방문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인도 국세청장의 방문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국가 가운데 인도는 진출기업 수를 기준으로 세계 10위,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제17위 투자국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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