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 입상자 발표

2012.08.23 12:02:06

학생들 눈에 비쳐진 ‘세금이야기’

국세청이 미래납세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에서 국세청장 표창 78명, 지방국세청장상 471명, 세무서장상 5천563명 등 총 6천112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23일 올해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가진 이번 공모전에서 ▶글짓기 부문 정해빈 학생(서울 마포초) ▶포스터 부문 이정은 학생(이리 남성여고) ▶만화부문 김지윤 학생(창원 안남중) ▶UCC 부문 팀명 가렴주구(덕인중) 등 각 부문별 금상을 비롯한 입상작을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세금을 주제로 각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 응모자수는 무려 12만건을 넘었다.

 

각 부문별 우수작품을 살펴보면 글짓기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정해빈 학생(서울 마포초등학교)은 “학교 급식과 새로 단장한 운동장을 주민 무두가 이용하는 것을 보고 세금이 내 주변 가까이에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내용으로 영광을 안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맑은 납세 푸르른 미래로 되돌아옵니다.”는 간결하고 명쾌한 표어와 우수한 표현력이 돋보여 높은 점수을 얻은 이정은 학생(이리 남성여자고등학교)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세금이라는 모래가 모여서 혜택으로 온다.”는 내용을 ‘세금 모래시계’로 그려내 뛰어난 그림실력과 표현기법을 보여준 김지윤 학생(창원 안남중학교)이 만화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UCC 부문에서 덕인중학교 학생(팀명:가렴주구)들은 세금에 대해 '옳고 청렴하게 돈을 거두어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높은 영상에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겸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UCC의 특성을 고려해 창의성이 높은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포스터 입상작에 대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력이 좋으며 색의 조화가 뛰어나고 전체적인 표어의 뜻도 뛰어나다"면서 "다양한 서사구조, 세금과 납세자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부담없이 표현됐다"고 심사평을 했다. 

 

국세청은 이번 입상작품을 ‘어린이·청소년세금교실 홈페이지’ 및 학생 세금경제잡지 ‘꿈이 있는 세상’ 게재 등을 통해 학생세금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해경 세정홍보과장은 “미래납세자인 학생들의 성실납세 의식함양을 위해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개최와 함께, 학교방문세금교육, 다양한 세금교육교재 보급, 조세박물관 역사교육 등 지속적으로 학생세금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전체 입상자 명단은 이달 23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시하고 소속학교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한편, 입상작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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