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한·필리핀 국세청장' 회의…세정외교 나서

2012.09.10 12:12:00

국세행정 기법전수 & 해외진출기업 세정지원

국세청이 우리나라의 주류 납세필증 관리방법, 조세범칙사건 처리절차 등 정교한 국세행정 기법을 전수하는 한편, 해외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 나섰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10일 서울에서 하신토 헤나레스(Ms. Jacinto Henares) 필리핀 국세청장과 ‘한·필리핀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국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필리핀국세청’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 국세청의 주류 등 납세필증 관리방법과 조세범칙사건 처리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필리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필리핀 국세청에 당부했다.

 

양국 국세청은 지난해 2월 이현동 국세청장의 아시아 3개국인 인도, 싱가폴, 필리핀 순방시 마닐라에서 첫 번째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양국 국세청장은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용준 국제협력담당관은 이와관련,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4대 교역상대국으로 양국간 교역금액은 2011년말 기준 108억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반면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국가 가운데 필리필은 진출기업 수 기준 7위, 투자금액 기준 22위의 투자대상국”이라고 경제협력 현황을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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