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비스헌장추진기획단 출범

2004.08.12 00:00:00

부산세관, 7개 민·관 실무대표들과 합의서 서명


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산항 서비스 헌장 추진기획단'을 출범시켰다.

부산세관은 최근 회의실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발전협의회, 부산발전연구원 등 7개 민·관 실무대표들과 함께 헌장제정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9월 중에 서비스헌장 제정을 완료하는데 합의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부산항 서비스헌장은 그동안 강제적이고 일방적인 통제 및 지시에 의해 진행되던 물류흐름을 시대적 변화에 따라 선박회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물류흐름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부산항이 국제경쟁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항 서비스헌장은 개별기관 및 단체별로 운영되던 기존의 서비스헌장과는 별개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운영되는 종합적이고 통일된 서비스헌장으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세관 등 관련기관 및 단체는 그동안 부산항 물류흐름의 원활화를 위해서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물류개선위원회를 운영해 수입화물의 경우 입항부터 수입신고 수리일까지 소요시간을 지난해 10일에서 올 6월말 현재 7일로 단축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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