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은 2012. 12. 18(화) 15:00 순수 우리기술로 건조한 30톤급 최첨단 고속감시정 “태화강호”에 대한 취항식을 가졌다.
대구본부세관장과 울산지역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취항식에서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차두삼)은 치사를 통해, “태화강호” 로 명명된 이번 감시정은 관세청의 독자 설계로 이루어졌으며, 요트형 감시정의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여 고성능 레이다와 자동항법장치, 선박자동식별장치, 고성능CCTV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FRP(강화플라스틱)선체에 워터제트(Water-Jet) 추진기를 장착, 최대 30노트(시속56km) 고속운항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울산세관은 이를 활용, 외국무역선의 입ㆍ출항 수속업무와 밀수 우범선박의 임검 및 해상면세유 불법유출을 단속하는 등 해상 감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고속감시정 취항으로 울산항에 대한 국경감시가 강화되어 해상을 통한 총기류등의 불법 무기류 밀반입과 밀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사회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